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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아이야기

👉 쌍둥이는 하나가 시작하면 둘이 완성한다 😂

도도남매엄빠 2026. 3. 24. 21:00



쌍둥이를 키우다 보면
느끼는 게 하나 있어요.

서로를 보면서
정말 많은 걸 배운다는 겁니다.

문제는…

좋은 것만 배우면 좋은데
이상한 것도 같이 배운다는 거예요. 😇








어느 날은

한 명이 이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하면
다른 한 명이 바로 따라 합니다.

“아아아아—”

“아아아아—”

처음엔 귀엽다가

점점 커지고
점점 길어지고

결국 집이
작은 콘서트장이 됩니다. 😂







책장도 안전하지 않습니다.

한 명이 책을 하나 꺼내기 시작하면

다른 한 명도 옆에서
같이 꺼내기 시작합니다.

한 권, 두 권…

정리해놓은 책들이
순식간에 바닥으로 내려옵니다. 😇

그리고 그 위에 앉아서
아무렇지 않게 놉니다.





옷도 마찬가지예요.

정성껏 개어서
서랍에 넣어놓으면

어느 순간

서랍을 열고
하나씩 꺼내기 시작합니다.

그리고는

왜인지 모르게
전부 다 꺼내서

헤집어 놓습니다. 😂

혼자일 때보다

둘이 같이 있을 때
속도가 훨씬 빠릅니다.







근데 또 웃긴 건

이렇게 한바탕 해놓고 나면

둘이 마주 보고
깔깔 웃고 있어요.

“우리 잘했지?”

딱 그런 표정입니다. 😆

가끔은

한 명이 시작하면
다른 한 명이 완성하는 느낌이에요.

쌍둥이는

서로의 친구이기도 하지만
서로의 선생님이기도 한 것 같아요.

…문제는

그 수업 내용이
항상 바람직하진 않다는 거죠 😇

그래도

둘이 같이 웃고 있는 모습 보면

화내다가도
같이 웃게 됩니다.

오늘도

하나가 시작하면
둘이 완성하는 쌍둥이입니다. 😂