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😵 육아현실 시리즈 #10 쌍둥이 같이 입원했을 때

도도남매엄빠 2026. 5. 8. 10:00




쌍둥이 같이 입원했을 때

진짜 시작부터 전쟁이었다


입원 결정 듣는 순간부터
멘탈 나감

한 명도 힘든데
둘 다 아프다?

그날부터 병실은 전쟁터 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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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실 들어오자마자
애들은 답답해서 난리

좁은 원룸형 병실 안에서
계속 돌아다니려고 함

한쪽 가면
다른 한쪽 뛰어가고

결국 보호자도
계속 같이 움직여야 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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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일 힘든 건 링거줄

둘이 같이 움직이니까
줄이 계속 꼬인다

진짜 계속 꼬인다

풀어주고 돌아서면
또 꼬여있다

결국 하루 종일
링거줄만 정리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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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선반은
무조건 털린다

약 봉투
체온계
물티슈

휴지

눈 돌린 순간
다 꺼내져 있음

병실이 아니라
탐험 장소가 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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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압 잴 때도 전쟁

팔에 감는 순간부터
울기 시작

한 명 울면
옆에서 같이 운다

결국 병실 안
울음소리 합창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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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 되면 더 힘들다

낯선 곳이라
자다가 계속 깸

한 명 깨면
다른 한 명도 따라 깸

결국 보호자는
밤새 번갈아 안아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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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또 웃긴 건

그 와중에도 둘이 같이 웃고
장난치는 순간이 있다

그거 보면
힘들다가도 또 버틴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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쌍둥이 같이 입원하면
진짜 정신은 없는데

퇴원하고 나면
그 순간도 결국 추억처럼 남는다